축산악취 사전차단·축산농가 책임의식 강화

익산시, 폭서기 축산악취 2중 관리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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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시가 폭서기에 집중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특별점검반과 상시감시반 등 2중 관리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4일 시는 폭서기 축산악취에 대비해 미래농정 국·과장 등 총 27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과 악취포집반 2개조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까지 취약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축산악취 중점관리대상 100곳과 모니터링 농가 15곳 등 총 115곳의 축산농가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민원신고 접수 시 해당 농가에 즉시 출동해 악취 개선을 지시하고 고농도 악취발생 농가는 악취포집 단속을 실시한다.

상시감시반은 1인 2조로 나눠 남부·북부권의 축산농가를 휴일 없이 오전 0시까지 상시 순찰해 악취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점검 결과 관리가 소홀한 농가는 즉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농가 스스로 악취를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휴대용 악취측정 장비 2대를 농가에 48시간 동안 무상 대여한다.


농가가 장비 대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농가를 방문, 축사 내부에 장비를 설치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복합악취 등을 48시간 동안 측정한 후 농가에 악취농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농가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취발생 시간과 작업 등을 확인해 농가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 방안을 자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책임 의식을 갖고 악취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무인악취 포집기와 대기편승 악취저감장치, 휴대용 측정장비, 악취지도단속 포집장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를 추가하고 악취지도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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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축산악취 관리는 악취 유발자인 축산농가가 우선적으로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며 “폭서기에 대비해 축산농가가 악취발생 정도를 스스로 측정하고 개선해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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