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발생 이후 30일 연속 지역감염 미발생 … 방역체계 안정 유지

사진은 지난 3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시 서구의 한 요양병원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3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시 서구의 한 요양병원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지역감염 미발생 30일째를 맞은 2일 대구시가 의료진들과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도자료를 내놨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18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2월2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740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불과 며칠 사이 폭증하는 확진자 발생으로 병상이 부족해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식당과 사업장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고 감내하자며 대구시가 제안한 '3·28 대구운동'에 맞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면서,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53일 만인 4월10일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에도 진정세가 이어지면서 8월2일 0시 현재 30일 연속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2일 최고 3124명에 달했던 대구지역 확진환자도 2일 현재 10명으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입국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 감염 확진 입원환자는 1명뿐이다.


이와 관련, 이러한 진정세는 대구의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준 의료진과 소방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지역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의료진들과 시민들의 협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대구시는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있게 해 준 의료진과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휴가철 여행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람들 사이 접촉과 활동이 많아질 수 있다.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휴가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AD

한편 대구시에서는 의심증상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즉각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