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삼성전자 '더 테라스TV'로 키즈풀 시네마 구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국내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수영과 영화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시네마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어른들을 위한 영화로 각각 준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관을 찾기 힘들었던 고객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키즈풀 시네마’가 진행된다.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무민밸리’의 52개 에피소드가 상영된다. 스크린 주변도 무민 패밀리 캐릭터로 꾸민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은 키즈풀 시네마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더 테라스’ TV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아웃도어 전용 TV다.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함께 설치돼 웅장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메인 수영장에서는 매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라이트 시네마’가 펼쳐진다.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다룬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와 로맨틱 코메디 ‘아이 필 프리티’가 격일로 변경돼 상영된다. 성인 고객들도 로맨틱한 영화 감상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영화 감상 혜택을 포함한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입장 혜택(2인) ▲어번 치즈 플레이트 1개 및 스파클링 와인 2잔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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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호텔 예약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반등하는 추세다. 야외수영장의 인기로 매년 여름 만실에 가까운 투숙점유율을 보였던 서울신라호텔은 7~8월 예약률이 6월에 비해 5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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