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성희롱과 폭언·폭행 등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받고 있는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차협회 회장(FCA코리아 사장)의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9일 "최근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혹과 관련해 정상적인 수입차협회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협회 차원의 회장직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협회 차원의 다른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해 3월 수입차협회의 정기 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회장직에 선출됐다. 이번 직무정지로 인한 공석은 임한규 수입차협회 상근본부장이 권한 대행을 맡게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로쏘 사장이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CA 미국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관련 내부 감사를 시작하며 지난 24일 FCA코리아 사장직에 대해 일시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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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쏘 사장은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도 합작법인 프로젝트 총괄을 지냈다. 2012년말부터는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3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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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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