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황토로만…” 김성동 개인전 ‘先史의 기억’
울산 울주군 울주선바위도서관, 8월10일까지 김성동 개인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언제나 화폭엔 황토재료를 담아야 하는 ‘황토 하고잡이’ 김성동 작가의 작품전이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6일부터 8월10일까지 도서관 전시홀에서 ‘제12회 김성동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의 작품은 태고의 형상을 통해 현시대를 반추해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토를 이용해 오랫동안 빛바래고 닳아 없어진 형상으로 인류의 삶과 겹겹이 쌓인 시간들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선사의 기억’이라는 어려운 주제지만, 편안하고 친근감이 가는 구상, 비구상 작품을 독특한 기법으로 선보인다.
김성동 작가의 주재료는 언제나 황토다. 작가의 눈에 인류에게 황토는 대지이고 어머니이다. 작가는 선사시대 인류의 삶에 대해 작가만이 가진 감성으로 이야기를 빚어 화폭에 담아냈다.
김 작가는 “‘Scratching story’라는 긁적거림 기법으로 형상을 단순화하고 기호화했다. 작품을 통해 잠시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성동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입선과 구상전 입선 등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울산 작가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울산사생회, 울산전업작가회, 한국신표현작가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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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선 서양 미학에서 느낄 수 없는 동양의 미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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