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작지만 강력한 스포츠 세단의 매력"…벤츠 A250 4MATIC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 세단 'A250 4MATIC'은 작지만 강력한 스포츠 세단이다. 기존의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벤츠의 A클래스 라인업에서 새롭게 도입된 세단으로 벤츠의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이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벤츠의 A클래스 세단 'A250 4MATIC' 모델을 직접 시승해보고 주행성능을 느껴봤다. 우선 A클래스 세단의 첫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단단한 인상이 풍겨졌다.
낮고 긴 보닛과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는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측면부는 숄더라인 아래로 선명한 캐릭터 라인을 넣어 뚜렷한 윤곽선을 나타내면서도 볼륨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 리어램프가 차량을 넓어 보이게 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A클래스 세단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차축부터 바퀴까지의 거리)이 짧은 스포티 세단이라 주행감성도 역시 역동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차체가 너무 큰 차량은 운전이나 주차가 버겁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여성 운전자가 혼자 타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 활용성도 기존의 A클래스 해치백보다 크게 개선됐다. 해치백 대비 A클래스 세단의 전장이 130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수납은 405ℓ로 해치백 대비 35ℓ 가량 넓어졌다.
A250 4MATIC에는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224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대 토크가 35.7kg·m로 차량의 반응 속도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운전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개인 맞춤형) 모드 등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인디비주얼 모드를 활용하면 변속기와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A클래스 세단에는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 MBUX가 탑재됐으며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안전 사양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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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A클래스 세단에 주목하는 요인 중 하나는 가성비 좋은 가격이다. A250 4MATIC의 국내 출시 가격은 46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한 단계 낮은 A220세단의 경우 3930만원으로 3000만원대에서 구매 가능하다. 벤츠의 프리미엄 세단에 입문해보고 싶은 운전자라면 A클래스 세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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