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8시께 광주광역시 장덕동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가로수가 쓰러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교통을 통제하면서 안전 조치하고 있다. 사진=광주소방본부 제공

많은 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8시께 광주광역시 장덕동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가로수가 쓰러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교통을 통제하면서 안전 조치하고 있다. 사진=광주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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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전남에 최대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이틀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여수 백야지역에 122.5㎜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광양 백운산 122㎜, 여수 114.7㎜, 구례 피아골 112.5㎜, 보성 97.1㎜, 광주 61㎜ 등이다.


오는 26일까지 전남동부내륙(구례·곡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느리게 동진해 동풍이 지속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 강수지속시간이 길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52㎞/h 내외) 전남해안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영광, 함평, 무안, 신안, 목포, 진도, 해남, 장흥,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많은 비로 인해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5건, 전남에서는 2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전날 오후 8시께 광주광역시 장덕동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가로수가 쓰러져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교통을 통제하면서 안전 조치했다.


앞서 오후 6시 26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마을입구 다리를 건너던 차량이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빠졌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전남에서는 오후 7시 4분께 광양시 마동 한 주유소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통제됐다.


강진 도암면에서는 도로에 토사가 유실되고 낙석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정리했으며 화순군 화순읍에서는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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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광주와 전남에 최대 6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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