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 하반기 수요 정상화 기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며 하반기 수요의 정상화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22일 SK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한 1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4.3% 줄어든 167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조9000억원으로 21.3% 감소했고 영업손실 108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별도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생산량 축소로 상승한 고정비 부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믹스 악화를 비롯한 판매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진한 실적이지만 2분기 이후를 대비해 재고를 1분기 4조8000억원 수준에서 2분기 4조2000억원 수준으로 감축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결 실적은 철강부문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무역과 건설 등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줬고, 현금 중심의 경영으로 자금시재를 높이고, 부채비율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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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이 일시에 반영된 2분기는 지나갔고,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수요의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특히 자동차 생산의 회복이 포스코의 제품 믹스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높아진 원가상황은 3분기에도 부담요인이나 WTP 비중확대에 따른 가격의 상승과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도 같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BR 기준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8.6% 가량만 집행된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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