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시, 이달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서 온라인 개막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개최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강남버그'팀의 작품 전경(사진=현대차)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개최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강남버그'팀의 작품 전경(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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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의 첫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 일환으로,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실험적인 창작물 제작을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은 샵(#), 우물 정(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표기 등 국가, 세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는 특수기호를 활용함으로써 여러 영역의 유망주를 선발해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9년부터 5년간 매년 2팀씩 총 10팀을 선정해 팀별로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또 해외 아트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 멘토링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과 함께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첫 공모에는 203팀이 지원했으며, 기획안의 파급력, 협업의 확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디자이너·건축가·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강남버그(GANGNAMBUG)'와 '서울퀴어콜렉티브(SQC)'가 최종 2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팀은 각각 강남과 종로3가라는 특정 지역을 소재로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개최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서울퀴어콜렉티브'팀의 작품 전경(사진=현대차)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개최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서울퀴어콜렉티브'팀의 작품 전경(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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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버그는 대한민국 경제 개발의 상징인 강남 지역을 일종의 오류(버그)로 보고, 강남의 변화를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의 주요 쟁점을 관찰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영상 작품을 비롯해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퀴어콜렉티브는 종로3가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에서 밀려난 노숙자, 탑골공원의 빈민 노인 등 '도시퀴어'라 불리는 소수자들의 문제에 주목했다. 이들은 세미나를 비롯해 출판물, 웹사이트, 사운드 설치 작업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이달 24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막한 뒤 9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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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14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해시태그가 MMCA 현대차 시리즈와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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