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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면 덤으로 결혼해주겠다" 인도네시아 싱글맘의 매물 광고

최종수정 2020.07.16 20:21 기사입력 2020.07.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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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만원에 집+땅+와이프"

인도네시아의 한 싱글맘이 집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집을 사면 덤으로 결혼해준다"고 광고해 화제다. 사진=메타 칸줄 페이스북 캡처.

인도네시아의 한 싱글맘이 집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집을 사면 덤으로 결혼해준다"고 광고해 화제다. 사진=메타 칸줄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인도네시아의 한 싱글맘이 집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집을 사면 덤으로 결혼해준다"고 광고해 화제다.


16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방카블리퉁주에서 메타 칸줄(30)이라는 여성은 자신의 집을 1억8천500만 루피아(1천500만원)에 판다고 매물로 내놓으면서 '집+땅+와이프'라고 밝혔다.

메타는 1년 전에 사별한 뒤로 네 살의 아들과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이 집을 팔고 싶기에 남들과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다"며 "만약 집을 사려는 사람이 원한다면 그와 결혼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메타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그 사람이 나와 내 아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종교적 지식과 도덕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광고를 올린 뒤 메타의 사진과 연락처가 SNS와 왓츠앱 메신저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메타는 "광고로 인해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면서 "집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관심을 보일 때에는 답장했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 연락은 그냥 무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을 산 사람이 결혼을 원하지 않으면 시골로 가서 어머니와 함께 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체주, 마카사르시 등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연락이 왔고, 심지어 멀리 떨어진 파푸아에서도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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