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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가을·겨울 재확산 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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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 당국이 가을·겨울 새로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플루엔자까지 겹치는 상황 악화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대응 중이다.


1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우한, 베이징 등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도시들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한 정부는 모든 의료기관이 올해 9월부터 발열 클리닉과 방역 병동을 마련하고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방역 물품과 훈련된 인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베이징 정부 역시 연말 새로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유지 같은 개인 위생 강화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원인이 아직 불확실한 점, 감염자의 해외 유입으로 중국 내 지역적 감염이 발생했다는 점, 기온이 내려가면 코로나19에 인플루엔자까지 덮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두고 가을·겨울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모은다.


우쥔여우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겨울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고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베이징대 제1병원 호흡기질환 전문가인 왕광파 역시 "중국인 대다수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데, 가을과 겨울에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중국이 코로나19와 싸우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도시들은 전염병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간편키트를 생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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