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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딜라이브, 블랙아웃은 모면…"추가 협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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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딜라이브, 블랙아웃은 모면…"추가 협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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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던 CJ ENM 과 딜라이브가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송출중단)' 사태는 막기로 합의했다.


14일 CJ ENM과 딜라이브에 따르면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재에 따라 2020년도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다음달 31일까지 신의성실에 입각해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 시한까지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르기로 했다. 또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을 계속 송출하고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한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OCN, tvN 등의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CJ ENM은 지난달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에 프로그램 사용료 15~30% 인상을 요구했다.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는 이 요구가 일방적이라며 반발했다. CJ ENM 측은 '7월17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때문에 발생할 이용자 피해를 우려해 과기정통부가 지난 9일 첫 중재 테이블을 마련해 두 회사의 주장을 들었고, 전날 두 번째 만남에서 블랙아웃은 막기로 하는 합의를 이뤄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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