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직구族 인기상품…베개·비타민·블루투스이어폰
독일 배송신청건수 56% 성장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휩쓴 올해 상반기 해외 직구족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베개, 비타민, 블루투스 이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반기 해외직구 인기상품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상반기 의류·패션잡화 부문에서 큰 폭의 핫딜과 할인행사가 이어졌다. 템퍼 베개는 올 초부터 28달러에서 50달러까지 다양한 특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집콕생활과 일찍부터 찾아온 더위가 템퍼 베개 등의 숙면용품 수요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5월에 최대 60% 할인에 60% 추가할인을 진행했던 제이크루 남방과 국내대비 50% 저렴하게 판매됐던 토리버치 제미나이 링크 캔버스 스몰토트 등도 순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경우 상반기 배송신청건수가 전년 대비 56%나 성장했다. 우선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오쏘몰 이뮨이 인기가 높았다. 이는 알약과 드링크, 분말과 알약이 결합된 형태로 성별과 연령별로 제품이 다양하다. 국내 판매가 대비 30~40%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다. 아울러 65유로에 판매됐던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EN80 캡슐커피머신과 심플한 디자인의 코스 브랜드 의류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QCY-T1 TWS, 샤오미 무선 선풍기 신형 제품, 냉장 및 냉동기능을 갖춘 캠핑용 냉장고 알피쿨 T시리즈 신형 제품 등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한 몰테일 영국센터에서는 러쉬 바디용품, 포트메리온 식기세트, 아동복 보덴 브랜드가 인기가 많았다. 특히 러쉬는 국내보다 40%이상 저렴한 가격이점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이 일본산이라는 점이 불매운동과 맞물리면서 영국 직구 수요의 성장을 이끌었다.
일본에서는 식품과 완구류, 에니메이션 상품 등이 줄고 해외여행시 사오는 필수 의약품들의 쇼핑몰 구매수요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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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매력적인 가격대의 핫딜 상품들이 직구족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직구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들이 예정돼 있고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 e쇼핑을 통한 직구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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