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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 나야 리베라, 美 호수서 실종…이틀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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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나야 리베라/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배우 나야 리베라/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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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유명 미국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배우 나야 리베라가 실종됐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베라는 전날(8일) 캘리포니아주 피루 호수에서 보트를 타던 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리베라는 4살 된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려 호수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약 3시간 후 인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해당 보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의 아들은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무사히 구조돼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리베라가 익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헬기와 잠수사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리베라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1991년 CBS '더 로열 패밀리'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스마트 가이', '글리', '디비어스 메이드', 영화 '더 데블스 도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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