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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류시스템 142억 투입 ‘무인 스마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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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능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에 국비 57억 유치

부산항 스마트물류시스템 추진 체계.

부산항 스마트물류시스템 추진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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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항만 물류 방식을 무인자동화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꾸는 사업이 부산항에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에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원천기술과 상용화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5년간 총 142억8000만원(국비 57억원, 지방비 57억원, 민간부담금 28억8000만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부산항만공사 등 9개사가 맡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산업육성의 연계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지역 컨소시엄 구성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추진방향에 부합돼 평가과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해 부산항 내 자율주행장비를 위한 핵심센서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 물류센터 내 물류장비의 원격제어 및 무인자동화 기술개발 추진, 부산지역 대형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블록체인·LPWA(저전력 광역 통신기술) 기술기반의 화물관제·통합운영 플랫폼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술을 실제 항만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사업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효과로 4차 산업혁명 확산 등 물류 부문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 ICT 등 첨단기술을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과 항만 배후단지 물류센터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본 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물류산업이 새로운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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