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7일 오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가 듀스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싹쓰리 멤버는 지난 방송에서 싹쓰리 타이틀곡 2차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중 '그 여름을 틀어줘'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녹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사가가 이효리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그 곡의 작곡가가 다름 아닌 이상순인 것이 드러나 멤버들을 놀래켰다.


또한 세 사람은 슈스스 한혜연을 찾아가 스타일링 제안을 받았다. 여기에 황광희도 참여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혜연은 먼저 비를 위해 용 문양이 들어간 화려한 블루종을 꺼내 비를 만족시켰다. 이어 두 벌의 다른 컬러 점프 수트를 유재석과 비에게 입히고, 각각 벙거지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하지마 푹 눌러쓰라는 말에 유재석은 "그럼 난 줄 모르지 않냐"며 투덜거려 결국 모자를 벗고 머리띠에 안경을 쓴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비는 처음 한혜연의 스타일링대로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써도 날렵한 턱선때문에 더 멋져보여 시선을 끌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한 후 싹쓰리와 황광희는 포토 타임도 가졌다. 와중에 흥을 주체하지 못한 이효리의 춤사위에 유재석이 불평을 터트렸다. 특히 비와 이효리의 센터 욕심에 유재석과 황광희는 설 자리가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싹쓰리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에 나섰다. 녹음은 박문치와 함께 했다. 비가 한 소절 부른 후 박문치는 "알앤비 느낌 좀 빼고, 공기 좀 빼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비는 "사수(=박진영)가 가르쳐 준건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로 박문치의 주문대로 노래를 마쳤다.


비는 중간에 더블링도 시도했다. 이를 본 이효리, 유재석, 황광희는 "잘하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문치 역시 원없이 내지른 비의 애드립에 "내가 원하는 샘플이 나왔다"며 만족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유재석에게 박문치는 "유산슬을 좀 빼달라"고 주문했다. 다 부른 후 유재석이 "좀 싼티나지 않냐"고 하자 박문치는 "그 느낌이 좋다"고 안심시켰다.


황광희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박문치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중얼거리고 녹음실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오토튠을 넣어달라는 것이었다. 오토튠 들어간 황광희의 목소리에 이효리는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한 번 해봐"라고 부탁했고, 황광희는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불렀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묘하게 오토튠 사운드라 이효리는 "자체적으로 오토튠이 걸렸나보다"라며 신기해했다.


싹쓰리는 이어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유재석은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를 가리키며 비에게 "옷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사파리 알바생 컨셉이냐"고 말해 비를 토라지게 만들었다.


또 지난 주 이효리가 잠깐 불렀던 '다운타운 베이비'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얘기가 나오자, 이효리는 "내 지난 앨범들도 1위를 못했다. 나에 대한 평가가 대단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때 비가 "일주일에 한 번씩 '이효리의 차트'를 하면 어떠냐'고 말하자, 이효리는 "노리고 하면 안된다. 우연히 사심없이 뭔가를 했을 때 되는거다"라며 반대했다.


이어 이효리는 머리를 만지며 "요새 유행한다는 염색을 했는데 잘 안나왔다. 삭발할까보다"라고 불쑥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채리나처럼 삭발을 하면 어떨까"라고 의견을 냈는데, 이효리는 "뒤통수가 없어서 안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싹쓰리 멤버 전원이 뒤통수가 절벽인 것을 발견, 뜻밖의 공통점이라며 세 사람은 즐거워했다.


이때 황광희가 등장했다. 비는 "광희한테 전화하라며 번호를 줬는데 아직도 문자를 안했다"고 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광희는 "저 형 생긴 것과 다르게 꽤 질척댄다. 매력없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은 90년대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이효리가 잘 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목구비가 날아갈 정도로 하얀 화면, 눈동자에 동그랗게 들어가는 원, 다리 길어보이는 볼록렌즈, 그리고 여름엔 요트가 있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싹쓰리와 황광희는 '여름 안에서' 커버곡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춤 연습을 했다.

AD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