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포~여수노선 폐지 보류…"재개 여부는 추가 검토"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대한항공은 김포~여수 노선 폐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한한공은 KTX와 신규 항공사 취항으로 여수 노선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자 운항 중단을 검토해왔다. 최근에는 여수 노선을 정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운항휴지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지역에서 폐지 반대 여론이 커져 계획을 접은 바 있다.
다만 대한항공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3월부터 중단된 여수 노선 재개 여부는 좀 더 검토하기로 했다. 노선 폐지에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도 최근 대한항공으로부터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 아무리 회사가 어렵더라도 노선 폐지에 대해 지역민과의 협의도 없이 조급하게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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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2년 5월 김포∼여수 노선에 취항한 대한항공은 여수∼제주 등 2개의 여수 노선을 운영해 왔지만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 수가 절반 이하로 줄면서 그동안 연간 수십억원대의 적자에 시달려왔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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