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에버랜드 화장실

리뉴얼된 에버랜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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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에버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위생과 교통 등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시설인 화장실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위생, 안전 의식이 강화되고 있는데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인프라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버랜드에는 약 30여 개의 화장실이 파크 내외에 설치돼 있는데, 지난 4월부터 본격 리뉴얼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선된 화장실은 화려하진 않지만 고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함과 청결에 중점을 두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유아 동반 고객이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미끄럼 방지 등 안전성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IT 주차 시스템을 도입,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도 개선하고 있다. 에버랜드에는 총 1만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에 한꺼번에 차가 몰릴 경우 모두 정문 가까이 가기 위해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작 에버랜드 입장 이전에 불편함을 겪게 돼 전체적인 만족도에 지장을 주는 불만의 목소리가 꾸준히 접수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해 서울대 교통공학 연구실과 산학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단지 내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추진해 왔다.


또한 에버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카카오T와 카카오네비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 데이터를 수집해 정문 주차장 이용 가능여부는 물론 가장 빠르게 주차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주차 시스템 도입 후에도 대부분의 주차장은 무료 운영되지만, 정문 주차장의 경우 혼잡도 완화, 고객 안전, 시스템 안정화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7월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는 노선버스를 비롯한 각종 정류장도 정문 주변으로 새롭게 이전해 셔틀버스로 갈아탈 필요 없이 정문 주변에 내려 곧장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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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에버랜드 방문 고객들의 경험가치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년 개장 45주년을 맞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고 테마파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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