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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1977년 설립된 출판사 까치글방의 박종만 창립자(사진)가 지난 14일 지병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장례미사를 올리고 서울 흑석동성당 '평화의 쉼터'에 모셨다고 22일 밝혔다.

1945년생인 고인은 경남고와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신문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75년 뿌리깊은나무에 입사해 2년간 일했다. 고인이 1977년 창립한 도서출판 까치글방은 이듬해 첫 책으로 차기백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한국 민족주의의 이념과 실태'를 낸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800여종의 책을 출간했다.


이 가운데는 '풍속의 역사'(에두아르트 푹스),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과학혁명의 구조'(토머스 쿤),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등 단행본과 '근대세계체제'(이매뉴얼 월러스틴), '지중해'(페르낭 브로델) 등 시리즈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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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2017년 건강이 나빠지면서 딸 후영씨에게 출판사 대표 자리를 넘기고 편집위원으로 일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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