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로나19] ‘방판발’ 전염, 지역방역 둑 무너뜨리나…우려 커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지역을 넘나드는 방문판매 특성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기름을 붓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수도권을 휩쓸었던 이태원클럽 발 전염은 지난달 19일 전북 21번 확진자로 주춤하며 기세가 한 풀 꺽인 듯 보였다.
그러나 대전 50·55번 확진자가 방문판매장 방문을 위해 전주에 다녀가면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가파를 조짐을 보여 도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익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24번째 양성 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여성은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친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번 감염원 주요 연결고리를 대전 50·55번 확진자들이 다녀간 음식점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대전 해당 확진자들은 80여명이 참석한 방문판매장에 이어 음식점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나온 확진자에 의해 또 다시 2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에 있다.
도 보건당국은 해당음식점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광주 33번째 확진자가 전북 24번째 확진자로 전파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북 22번째 여고생 확진자 역시 해당음식점에서 대전 50·55번 확진자 옆자리에 ‘단 5분여’의 시간 동안 같이 머물렀던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음식점을 방문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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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해당 시간대 같은 장소를 찾은 방문객들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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