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 7대 1 경쟁 뚫어
총 사업비 767억 들여 2024년까지 전문병원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대구시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병원·대구카톨릭대병원 등 4개소, 부산시에서는 삼육부산병원 1개소가 신청했다.경남도는 창원경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2개소를 신청했다. 이들 7개소 가운데 최종적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선정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비 407억원에다 병원 자부담 3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본관과 지하 1층 연결통로를 만들어 '의료진과 감염자, 비감염자의 동선'을 확실히 구분하는 전문병원을 2024년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재난 수준의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시설로 치명률이 높고, 감염 전파력이 높은 고위험 신종 감염병 집단 발병에 대비한 시설 구축으로 일시에 대량 중증 환자 격리 및 기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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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은 환자 격리를 통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권역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업계획서에 따라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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