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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 이상 추가협상은 없다"며 본회의 불참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되, 우리의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한 분 정도 의사

진행 발언 하러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진행 발언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더 이상 추가협상을 하지 않겠다. 추가협상이라고 해서 진전이 있는 것처럼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제가 이야기했듯 (여당이) 협박만 해 왔다"며 "처음부터 '법사위는 우리 것'이라는 입장이고, 힘으로 가져가겠다는데 협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여당은 일부 상임위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합의 안 되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갈 수 있다고도 하다가 의석비율로 11대 7은 어느 정도 맞춰주겠다 해서, '7개 상임위가 뭐냐'고 하니 자기들이 줄 수 있는게 이거라고 제안은 받았다"며 "예결위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제헌국회 이후 스무번의 개원에서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를 뽑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어난다면) 헌정사에 남는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 대한민국 국회도 야당도 없고 민주당 일당 독재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부치는 데 방법이 있나"며 "대한민국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없어졌다는 것을 국민에게 호소하는 것 외엔 없다"고 말했다.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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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여야 어느 편도 아니고, 국민 뜻을 모두 반영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의원총회에서는 국회의장께서, 여당 다수당은 국회의장이 하고 야당 다수당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던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의장께서 초당파적으로, 국회를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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