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도 리치웨이서 전파…감염규모 116명(상보)
탁구장과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이 출입금지 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인천 예수말씀실천교회 집단감염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확진된 환자가 앞서 지난달 하순 리치웨이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환자는 9명으로, 리치웨이 관련 집단은 116명으로 늘었다.
리치웨이 집단감염 환자는 지난 2일 첫 환자가 확인된 후 9일 만에 껑충 늘었다. 해당 시설을 들렀던 이가 39명, 이후 접촉으로 인한 추가감염 환자는 77명이다. SJ투자회사ㆍ명성하우징 등 인근 지역 소규모 집단감염 역시 이 곳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역학조사가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발생하는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고 쫓아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에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 누적 환자가 14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의 경우 접촉자 관리중이던 2명이 확진, 94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환자가 6명이 추가돼 총 60명이 됐다. 경기 과천에 있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집단감염과 관련해 가족 2명이 확진돼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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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최근 이미 추가 전파가 이뤄진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65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도 취약하므로 사람이 많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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