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훈련기 KT-100 불시착(종합)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사관학교 소속 소형훈련기 KT-100이 공군사관학교 인근 논에 불시착했다.
8일 공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공군사관학교 55전대 소속훈련기 'KT-100'이 훈련 중 청주시 남일면의 논바닥에 불시착했으며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빨간 마후라'를 꿈꾸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교육 입문과정에 이용될 KT-100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KT-100은 국토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소형항공기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으로 개량한 항공기다. KT-100은 지난 2015년 5월 첫 비행에 성공한 이후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비행교육 입문과정에 이용됐다. 군에서 필요한 영상ㆍ음성기록 장비와 피아식별 장비를 장착하고 비행실습에 불필요한 휠 페어링 등 일부 장비를 제거한 파생형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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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군사관학교 훈련기가 KT-100으로 대체되면 공군은 비행실습에서 전술 입문까지 일원화된 국산항공기 훈련체계를 갖추게 됐다. 공군 조종사들은 KT-100으로 비행실습을 마친 후 기본훈련기인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으로 초ㆍ중등 및 고등훈련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전술입문기 TA-50을 통해 전술입문과정(LIFT) 등 대부분의 작전 훈련을 마치고 기종 전환 훈련만을 거쳐 실전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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