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서 다섯째 출산 가정 ‘화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저출산 고령화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함평군에서 다섯째 출산 가정이 있어 화제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에 사는 김용규(42)·김영은(41) 부부가 지난달 6일 다섯째 남아를 출산했다.
지난 2018년 넷째 아이를 낳은 김 씨 부부는 1년 6개월여 만에 다섯째를 얻어 슬하에 5남매(3남·2녀)를 둔 다둥이 부모가 됐다.
김씨 부부는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며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데 국가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된 것 같아 한편으론 뿌듯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익 함평군수도 해당 출산가정을 찾아 유아용 웨건(Wagon) 등 출산축하선물과 각종 육아용품들을 전달하며 다섯째 출산을 축하했다.
이 군수는 “생명의 탄생은 그 어떠한 것보다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이라며 “지역의 많은 가정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걱정 없이 맘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출산장려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양육지원금 의무거주기간을 삭제했다. 지역 모든 출산가정에 양육지원금을 지급(첫째 300만 원·둘째 500만 원·셋째 700만 원·넷째 이상 1000만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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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 중 모든 자녀가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경우 50만 원 상당의 출산선물(공기청정기·아기사랑 세탁기·카시트 중 택1)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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