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남국 향해 "아름다운 간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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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을 옹호했다가 말을 바꾼 같은 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아름다운 간신 되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는 금태섭을 닮고 싶다더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듯"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남국 씨, 정신줄 놓지 말고 그냥 존재에 어울리게 간신하세요"라면서 "누구든 제 주제에 맞게 살아가는 게 아름다운 겁니다. 아름다운 간신이 되세요"라고 비꼬았다.


앞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금태섭 전 의원, 박용진 의원이 초선 때 소신 있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우리 당이 정책적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또 결정되는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금 의원을 옹호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돌연 금 전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남기며 입장을 바꾸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기적이고 표리부동한 자신의 모습도 함께 돌아봤으면 좋겠다"라면서 금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표결을 기권한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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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 전 의원 측은 '국회의원 표결 행위를 징계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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