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카이노스메드, 국내 파킨슨 임상의 선두주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카이노스메드 에 대해 국내 파킨슨 임상의 선두주자라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등 CNS 질환과 에이즈 치료제 등 저분자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업체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킨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KM819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1월 까지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내약용량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젊은 연령대 대비 파킨슨병의 주 발병 연령인 노인층에서 높은 KM819의 혈중농도를 관찰 하여 임상적 유효성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FDA와 IND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올 하반기 임상 2상에 착수해 2년간 진행 예정으로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로도 L/O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키움증권은 파킨슨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업체 중 카이노스메드를 가장 주목해야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업력의 미국 최대 비영리 파킨슨 연구기관인 PICC(Parkinson's Institute and Clinical Center)와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며 "미국 바이오 전문 VC로부 터 임상 2상 비용을 전액 투자 받기로 했다는 점에서 파킨슨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업체 중에서 가장 주목해 볼만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파킨슨병 외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멘텀이 있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파킨슨 치료제 성분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희귀 질환인 다계통 위축증(MSA)의 국내 임상 2상을 올해 하반기 착수할 예정"이라며 "다계통 위축증은 α-synuclein의 비정상 적인 축적으로 생기는 희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2상 종료 후 조건부 허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에이즈 치료제인 KM023(NNRTi) 의 경우 장쑤 아이디(Jiangsu Aidea Pharmaceuticals) 로 2014년 10월 중국 내 판권 및 기술이전을 했다"며 "올해 하반기 NDA filing 완료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내 판매 시작를 시작할 예정으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수취하며 카이노스메드의 캐시카우 역하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