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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 100회 특집 맞아 과거 회상…마마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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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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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아내의맛'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방송 출연을 하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성장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00회 특집을 맞아 초창기 멤버인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특별 출연했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 장영란 한창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애교가 일상', '따놓은 당상' 등을 수상했다. 진화는 "감사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로서 성장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들 내외의 수상을 본 중국 시어머니 마마는 "마음이 격동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100회 특집을 통해 함소원이 '늙은 여자' 무대를 꾸몄다.


무대 전 박명수는 함소원의 노래 '늙은 여자'를 둘러싼 논란을 이미 예상했다고 밝혔다.


'늙은 여자'를 만든 박명수는 "이게 약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진짜 늙은 걸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기사도 났더라. 욕되게 먹더라 오빠"라고 했고, 박명수는 "생각한 것이다. 그런 기사까지도 다"라고 답했다.


이어 함소원은 "(프로듀서)박명수가 원하는 가창 수준이 높았다. 저는 단지 퍼포먼스를 생각했는데 박명수는 제가 음악가처럼 되길 원했다. 제가 GD나 제시카 같은 분들을 따라가기 버겁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함소원의 무대가 끝나자 "첫 무대인데 실수가 없었으면 잘한 거다"라고 칭찬했다.


함소원은 첫 무대를 위해 매일 다섯 시간씩 연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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