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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빗대 한국인 비하한 산케이…"변명·억지·뻔뻔"

최종수정 2020.06.02 14:33 기사입력 2020.06.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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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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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2일 서울발 칼럼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언급하고 한국인을 비하하는 주장을 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답게 추궁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윤 의원의 지난달 29일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어 "윤 씨에게선 입장이 곤란해졌을 때 한국인에게 흔한 언행과 태도가 보였다"면서 예시로 '변명', '자기 정당화', '정색하기', '강한 억지', '뻔뻔함' 등을 거론했다.

한일 갈등 현안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신문인 산케이가 한국인을 노골적으로 비하한 것이다. 산케이는 윤 의원의 경우 "이를 넘어선 '뻔뻔스러움'이 더해져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는 위안부 뿐 아니라 모금과 기부를 했던 초중고생들과 시민의 선의를 이용하고 속이고 있었던 셈"이라면서 "국회의원이 되면서 윤 씨가 공인으로서 추궁을 당하는 입장이 됐다"고 했다.


아울러 정의연 활동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는 윤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않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2016년 당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촛불 집회를 일으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한국 시민, 그런 한국답게 윤 씨에 대해 추궁을 계속할 것인가.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했다.


이날 칼럼은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간 갈등이 해결되지 못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일 갈등이 심화한 이후 일본 우익 언론의 혐한 보도는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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