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2 자선 스킨스게임서 5600만원 쌓아 승리, 박상현은 6스킨 획득 'MVP'

이수민(오른쪽)과 문경준이 KPGA 스킨스게임 1번홀에서 샷 이글로 승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

이수민(오른쪽)과 문경준이 KPGA 스킨스게임 1번홀에서 샷 이글로 승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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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ㆍ휴셈)과 상금왕 이수민(27ㆍ스릭슨)의 '찰떡궁합'이다.


1일 경기도 용인 플라자골프장 타이거코스(파72)에서 끝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2대2 스킨스게임(총상금 1억원)'에서 2018년 상금왕 박상현(37ㆍ동아제약)과 신인왕 함정우(26ㆍ하나금융그룹)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문경준이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천금같은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2000만원을 따냈다. 1억원 중 5600만원을 챙겨 4400만에 그친 상대팀을 눌렀다.

팀별로 획득한 상금은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기금 조성을 위한 특급 이벤트다. '레이징 머니 포 코비드-19 릴리프(Raising Money for COVID-19 Relief)'란 부제로 진행됐다. 코리안투어 파트너인 하나금융그룹과 제네시스가 후원을 맡았다. 각 홀마다 일정 상금이 걸려있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스킨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전반에는 이수민이 펄펄 날았다. 1번홀(파5) 샷 이글에 이어 6번홀(파4), 9번홀(파5) 버디로 홀을 가져갔다. 이수민-문경준은 14번홀(파4)까지 3400만원-1200만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박상현-함정우는 800만원씩이 걸린 15~17번홀을 따내 4400만원-3600만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문경준은 18번홀에서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했다. 7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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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 초반에는 플레이가 잘 안 됐다"며 "마지막 홀에서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환호했다. 최우수선수(MVP)는 6스킨을 따낸 박상현에게 돌아갔다. 상금과는 별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마스크 2500장을 기부했다. 코리안투어는 7월2일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창원 아라미르골프장에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시작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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