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EPL 역대 최고 수비수' 투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가 1위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영국 매체 '더 선'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수비수를 꼽는 팬 투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1위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EPL 역대 최고 수비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약 9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맨유 출신 퍼디난드가 30%의 지지를 받아(2622명) 역대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어 퍼디난드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한 첼시 출신 존 테리가 19%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명단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리버풀의 판 다이크(16%)가 선정됐다.
또한 아스날 출신 토니 애덤스(13%)와 맨체스터 시티 출신 뱅상 콤파니(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다른 선수에게 투표한 비율은 13%로 집계됐다.
앞서 영국 통계 매체 '스쿼카'가 지난달 17일(한국시간) 진행한 'EPL 역대 최고 센터백' 투표에서는 테리가 1위, 퍼디난드가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퍼디난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2008년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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