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핑클 정체는 방송인 조향기였다.
이날 '복면가왕'은 지난 주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오른 방패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제일 첫 무대는 SES와 핑클의 대결이었다.
SES와 핑클은 베이비복스의 '킬러'를 선곡했다. SES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고, 핑클은 안정적인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이 무대는 SES가 핑클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체를 드러낸 핑클은 방송인 조향기였다. 조향기는 "제 생에 이렇게 큰 무대에서 춤을 추면서 한 곡 전체를 부를 날이 있을까. '복면가왕'에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뷔는 22년 차인데 결혼하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방송을 줄이느라 10년 만에 예능 출연을 하게 됐다"면서, "다시 한 번 열심히 시작해보려고 나왔다"고 전했다.
MBC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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