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방사된 따오기(사진=경남도)

자연으로 방사된 따오기(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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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와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방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따오기는 동요에도 등장할 정도로 친근했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한국에서는 멸종됐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총 4마리를 들여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에 성공해 총 384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다새목 저어새과의 따오기는 논과 같은 습지에서 미꾸라지, 개구리, 고둥, 지렁이, 땅강아지 등 어류, 양서파충류, 곤충 등을 먹이원으로 하고 있다.

창녕군 소속기관인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에 방사해 관찰한 결과, 25마리는 낙동강과 우포늪 일대에서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으며, 13마리는 삵, 담비 등 천적에 의해 폐사했고, 나머지 2마리는 날개, 부리 등에 상처를 입어 구조 후,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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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께 따오기 야생 방사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끼고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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