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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수익성 개선 총력…전세기 띄우고 화물 영업 집중

최종수정 2020.05.29 09:15 기사입력 2020.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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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전 세계에 퍼져나갈 메이드 인 코리아 수출품들이 실리고 있다. 장기화된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까지 대내외 경제 불황 전망에도 새해에는 세계 곳곳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번져 나가길 소망한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전 세계에 퍼져나갈 메이드 인 코리아 수출품들이 실리고 있다. 장기화된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까지 대내외 경제 불황 전망에도 새해에는 세계 곳곳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번져 나가길 소망한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이 '수요 맞춤형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인 및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세편 운항을 확대하고, 화물수송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명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총 4회의 전세기를 편성,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포함한 840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3월부터 국내 기업인과 재외국민을 위한 전세편을 총 45회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송한 인원은 1만1609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운항 감소로 되려 늘어난 국제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밸리카고(Belly cargo) 영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4월 수송톤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중국, 유럽노선은 각기 13.6%, 15.6%씩 증가했다.


품목별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제품 수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품과 의류도 각기 61%, 27%씩 늘었다. 총 화물부문 매출액도 전년 대비 106% 늘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5월에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일례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한 의료물품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지난달 20일과 이달 22일엔 인천~사이판 노선에서 진단키트 수송만을 위한 전세기가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6월 시애틀 노선 주 3회, 싱가포르 노선 주 2회, 시드니 노선 주 1회 운항재개한다. 또한 마닐라 노선 주 1회, 프랑크푸르트 노선 주 1회 증편해 국제선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용수요 대비 임시편 17편을 추가 운항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 국내선은 7개노선 주 306회 운영해 계획대비 91.4%까지 운항률을 회복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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