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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재무건전성 확보 및 파이프라인 확대…주주소통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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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윤병학 쎌마테라퓨틱스 회장이 최근 진행된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대한 상황을 밝히면서 주주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윤병학 회장은 28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에게 올리는 글'을 통해 "최근 추진한 사명변경(메디파트너스생명공학→쎌마테라퓨틱스)은 과거 메디파트너생명공학 경영진의 사업 정리를 위한 선택"이라며 "사업구조 재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경영진들의 비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과감히 정리하며 연간 60억원 가량의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쎌마테라퓨틱스는 과거의 덴탈사업 등을 정리하고 핵심인력 중심의 조직 개편에 나서며 전체 인력의 70% 가량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왔다. 이로 인해 50억원의 자금조달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새로운 캐쉬카우의 인수 배경과 효과도 설명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올초 러시아 방사선색전물질 및 의료기기 회사인 '베빅(Bebig)'의 지분인수에 나서며 캐시카우 발굴에 주력해 왔다. 그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온 베빅의 인수로 확실한 캐쉬카우를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의 먹거리인 베빅 인수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쎌마테라퓨틱스는 현재 4개의 파이브라인(항암제, Covid-19 항바이러스제제, 치과용골이식용 단백질, NASH 치료제)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기존 파이프라인 외에 추가로 2~3개의 파이프라인 확보를 준비 중이며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로 반드시 필요한 신약개발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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