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6629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1%감소한 것이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4월 6만2041가구, 10월 5만6098가구, 올해 2월 3만9456가구, 3월, 3만8304가구, 4월 3만6629가구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월(1만6649가구)대비 1.7%(277가구) 감소한 1만6372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지난해 11월 1만9587가구, 12월 1만8065가구, 올해 1월 1만7500가구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3783가구로 전월(4202가구) 대비 10% 감소했다. 지방은 3만2846가구로 전월(3만4102가구) 대비 3.7% 줄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2019년 8월(5만2054가구)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서울(78가구)과 세종(0가구), 광주(31가구) 등은 비교적 양호했지만 경남(1만590가구), 경북(5077가구), 경기(3224가구) 등은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2965가구)대비 1.3% 감소한 292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3만5339가구) 대비 4.6% 줄어든 3만3704가구로 나타났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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