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약 수요 증가…보령제약 '스토가' 위장약시장서 주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보령 보령 close 증권정보 003850 KOSPI 현재가 9,880 전일대비 470 등락률 +4.99% 거래량 216,020 전일가 9,41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제우주정거장 이어 달까지…보령 HIS Youth 수상작, 달로 향한다 보령이 승부 건 우주사업, 국가지원 연구·투자 유치 잇따라 의 스토가(성분명 라푸티딘ㆍ사진)가 위염ㆍ위궤양 치료제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제약시장에서 불거진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이슈로 안전한 약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고혈압 치료제나 위장약에 이어 최근 당뇨병 치료제에서도 검출돼 소동을 겪었다.
지난해 9월 라니티딘 성분 위장약의 원료의약품에서 NDMA가 잠정관리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라니티딘 성분은 시장에서 퇴출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H2수용체 길항제(H2RA) 계열의 항궤양제시장에서는 라니티딘의 매출이 압도적인 규모였다. H2RA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다.
NDMA 검출로 국내에서도 라니티딘에 대해 판매가 금지됐고 대체 성분으로 떠오른 게 시메티딘, 라푸티딘이다. 시메티딘의 경우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원료 가격이 오르고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반면 라푸티딘은 올해 들어 품목 허가 승인만 30건에 달하는 등 라니티딘 대체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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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가의 경우 라푸티딘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200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후 오랜 기간 처방돼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가의 처방실적은 13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 늘었다. 이는 H2RA 처방액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토가는 식약처가 권고한 분석법에 따라 검증한 결과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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