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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구내식당 이용 공직자 대상 ‘잔반제로 보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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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구내식당 이용 공직자 대상 ‘잔반제로 보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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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잔반제로 보상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잔반제로 보상제’는 기존 식비에 환경개선 부담금 200원을 추가로 징수한 뒤 구에서 새로 도입한 ‘잔반 자율평가시스템’을 실시해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이다.

징수된 환경개선 부담금은 매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직원들에게 전액 환급되며 잔반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도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평가시스템은 직원들이 식사 후 식당 입구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자신의 잔반 양 측정은 물론 실시간 본인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배식이 용이하도록 배식대를 추가 설치해 처음부터 음식을 필요이상 덜지 않도록 해 잔반을 감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 직원식당은 평소 채소나 음식 재료 등 조리과정에 발생하는 쓰레기 등 음식물쓰레기 양이 하루 평균 약 98㎏였던 반면 자율평가시스템 시범운행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양이 약 50%정도 감소됐으며,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면 연간 40%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는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15% 이상 줄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부터 솔선수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해 깨끗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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