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내달 6일까지 곶감·마늘·갓김치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난해 12월 서울 왕립리역사에 마련된 '청양군 우수 농산물 직거래 반짝매장 장터' 행사 모습.

지난해 12월 서울 왕립리역사에 마련된 '청양군 우수 농산물 직거래 반짝매장 장터'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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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횡성 안흥찐빵, 완도 김,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이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선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가평군, 진천군 등 1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행사로,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가들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비용에 판로를 지원받는다.


직거래 장터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호선 잠실역과 사당역, 5호선 천호역, 왕십리역, 오목교역, 6호선 공덕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학동역 등 총 9곳에서 열린다. 전복, 곶감, 토마토, 갓김치까지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

공사는 현장 판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해 위생 대책을 철저히 마련, 판매인원 외 지자체?행사 관계자를 각각 1명 이상 배치하고 일정 거리(1m 이상)를 두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촌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공사가 작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운영해 온 개방형 반짝매장(오픈 팝업스토어)을 확대한 것이다. 공사는 작년 2월부터 남해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수시 판매행사를 12회 열어 총 9000여만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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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일평균 75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은 직거래 장터 장소로서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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