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국외여비 등 7500만 원 반납
취약계층 등 마스크 제공 위해 성금 1000만 원 기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의회(의장 조인호)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군의회 예산 75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납된 예산은 의원 국외여비 2500만 원 전액과 의원 정책개발비 중 2000만 원, 의회운영비 3000만 원이다.
최근 전남형 재난지원금, 국가 재난지원금에 따른 완도군이 부담해야 할 군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완도군의회 의원 전원이 뜻을 함께했다.
완도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기 불황 해소를 위해 앞장서 예산을 긴축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완도군의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위기의식을 갖고 군 대응 상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당면 현안 사항들을 청취했으며, 지난 3월 27일에 개최된 제278회 임시회에서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마스크가 제공될 수 있도록 9명의 군 의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1000만 원을 군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완도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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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도군의회 국외여비 전액 등 예산을 반납해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군의회의 당연한 도리이다”며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의회가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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