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초선 연찬회 불참·외신 기자회견 취소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 사과했고, 할머니가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초선 의원 의정연찬회에 불참했다.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행사로 의정활동 교육과 문희상 국회의장 오찬도 겸한 자리였다.
또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브리핑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요청으로 전날 취소됐다. 윤 당선자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관련 의혹을 해명할 계획이었다.
윤 당선자가 의혹을 해명하는 창구로 썼던 SNS 활동도 지난 13일 이후로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한 언론은 윤 당선인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온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곧 기자회견을 열 테니 그때 대구에 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현안 브리핑에서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선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게 당의 입장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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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브리핑은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정의연에서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안부 등 해당기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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