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 1Q 영업익 19조원…전년比 31% 감소
영업익 19조원…전년 동기 대비 9조원 가량 줄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조원 가까이 줄었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가 상장기업 2020년 1분기 결산실적'을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92곳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495조2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7%(4조2885억원)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2%(8조8328억원) 줄어든 19조4772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11조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 가까운 47.8%(10조1032억원) 줄었다. 부채 비율은 117.54%로 전 분기 112.96% 대비 4.58%포인트 늘었다.
국내 증시 '맏형'격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를 제외할 경우 실적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조468억원) 줄어든 13조299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1.8%(9조9445억원) 감소한6조148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39조94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0.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62%), 음식료품(9.07%), 운수장비(6.53%), 통신업(3.52%), 건설업(3.29%), 전기전자(3.22%), 기계(1.88%), 서비스업(1.47%) 등 8개 업종에서 매출이 늘었다. 반면 의료정밀(-12.18%), 철강금속(-7.05%), 섬유의복(-6.61%), 운수창고업(-5.66%), 유통업(-4.86%), 전기가스업(-4.37%), 비금속광물(-1.99%), 종이목재(-1.65%), 화학(-0.17%) 등 9개 업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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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결기준 411곳(69.43%)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181곳(30.57%)은 적자를 보였다.
금융업의 경우 영업수익 등 일부항목 미기재로 별도로 분석됐다. 분석 결과 금융업 46사 중 개별재무제표(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유화증권, 한양증권, 흥국화재)를 제외한 41사의 경우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53%(1조4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9.57%(1조3000억원) 줄어든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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