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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ed 의장 "경기회복에 1년 필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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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형 경기회복아닌 L자형 회복세 예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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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기 회복에 최소한 1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CBS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이날 저녁 방송예정인 '60분' 프로그램의 파월 의장 인터뷰 인터뷰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파월 의장은 "과거로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경제는 회복되겠지만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경기회복기간이) 내년말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월의장의 발언은 지난 14일 녹화됐다. 같은날 오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주최 화상연설에서 경제회복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한 데 비해 좀더 구체적인 회복 시간표를 제시한 셈이다.


파월 의장은 이어 "2차 유행이 없다는 전제하에 미국 경제는 하반기에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 사람들은 백신의 개발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급격한 V자형 경기 회복보다는 L자형 경기회복을 예상한 셈이다.


그는 이어 “큰 고통과 어려움의 시기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확실성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너무나도 빨리 급격하게 벌어졌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아니 중기적으로도 당신들은 미국 경제가 무너질 것으로 베팅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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