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금융지원, 비용보전, 소비진작 등 대책 추진... 4월말부터 ‘골목경제지원센터’ 운영... 구청장이 설명하는 민생지원 현장상담회 등 소통행정 강화

[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골목경제 살리기 위해 모든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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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금까지 많은 코로나19 민생경제 지원 대책이 나왔지만 정작 구민들은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찾아 한분도 빠짐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에는 23만4012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3만2472개의 사업체와 7개의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다. 특히, ‘G밸리’ 2~3단지에 전기전자, 섬유의복, 기계 분야 등 8277개의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 상황 속에 주민들의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 위축은 숙박업, 스포츠업,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지역 내 대부분의 업종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구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비용보전, 소비진작 등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금융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구비 50억 원을 추경으로 편성,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무담보·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기존 40억 원에서 20억 원을 추가 확대해 융자지원을 늘리고, 대출이자도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해 이자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이자차액보전 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시중 은행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차액을 지원, 전통시장 대출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에는 직접 비용을 지원하는 ‘비용보전’ 사업도 포함됐다.


확진자 방문 등으로 피해를 입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구에서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직접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 및 가맹점 사업자는 휴업기간에 따라 최대 19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휴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다중이용업소 자진휴업 지원금, 학원 및 교습소 휴원지원금, 청년소상공인 지원,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랑화폐인 ‘금천 G밸리 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 10% 특별할인판매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구청과 전통시장이 ‘1국-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 전통시장상가 D’ LIVE몰 입점 협약을 맺어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더불어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복지관과 전통시장이 협약을 맺어, 무료급식 재료의 10%까지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의 후속대책으로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원정책 대상자들이 사업 내용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총괄하는 ‘골목경제지원센터’를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4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골목경제지원센터’는 경제환경국장을 센터장으로 총괄지원반, 금융대출지원반, 고충상담지원반 등 4개 전담반을 구성해 대상자들의 고충을 상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19년도 연매출 2억 원 미만 자영업자에게 70만 원씩 2개월간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상담업무도 실시한다.


구는 많은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G밸리’ 기업지원센터?기업시민청에서도 상담안내를 병행 하며, 지역 내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를 다시 정상화시키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외도 ‘(가칭)코로나 극복!! 구청장이 설명하는 민생지원 현장상담회’를 권역별로 순회 개최, 음식점협회와 같은 영리행위 목적 단체들과의 ‘업종별 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원 대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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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장 소통을 통해 한분한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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