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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주립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립대(CSU)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주내 23개 캠퍼스 전체의 가을학기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대부분 대학이 정부의 봉쇄 조치 완화기조에 맞춰 가을학기 수업 재개를 밝혔지만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당분간 온라인 수업을 고수하기로 한 것이다. 티모시 화이트 캘리포니아주립대 총장은 이날 이사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하며 "대학을 재개하면 50만명이 넘는 학생이 매일 오가게 되는데 현재는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간호 프로그램의 임상 수업과 특정 과학실험, 기타 필수교육에서 건강과 안전예방 조치가 갖춰진다면 현장 수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이런 조치는 미국 내 봉쇄 조치 완화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내 47개 주는 지난 10일부터 기존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서점과 꽃집 등 일부 소매점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에서 8월 초까지 누적사망자가 13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재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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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다른 대학들도 수업 재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대부분 대학은 가을학기 수업 재개를 희망한다 밝혔으나 온라인 수업 대체를 위한 준비도 한창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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