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언택트) 수혜주로 주목받게 된 통신주 중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21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35% 거래량 1,495,623 전일가 16,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에 이어 5G 가입자 증가 기대감까지 겹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통신 3사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LG유플러스였다. 이 기간 9470원이었던 LG유플러스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1만3450원으로 한 달 반만에 42.03%나 상승했다. SK텔레콤이 16만55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23.87%, KT가 1만7650원에서 2만3450원으로 32.86%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 탄력이 강했다.

이달 들어서 통신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에도 LG유플러스는 나홀로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주가가 1만원에서 1만3000원대 사이를 오랜 시간 횡보해왔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해도 LG유플러스의 주가 탄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지난 4일 1만2750원이었던 주가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만3800원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서만 8.24%의 수익률을 기록, SK텔레콤(-0.48%)과 KT(-0.63%)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과 대조를 이뤘다.

시가총액 비중 역시 눈에 띄게 확대됐다. 지난 3월 23일 기준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은 4조1347억원으로 업종 내 시총 비중이 18.55%에 그쳐 2위인 KT와 5000억원(2.13%포인트) 차이가 났지만, 이달 들어서는 시총이 5조8724억원으로 불어나 시총 비중은 20.37%로 커졌다. KT와의 격차는 2500억원(0.9%포인트)로 크게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잇달아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KB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6.3%포인트 상향조정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투자 포인트는 무선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무선 가입자 중 LTE 및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커진 96.7%로, 꾸준히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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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안재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달리 아직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한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 ARPU까지 턴어라운드 하게 되면 매출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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