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글로벌 진출, 우선 아시아 시장부터"

[컨콜] 엔씨, 연내 '블소2' 선봬…내년 '프로젝트TL' 출시 전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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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1,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2.69% 거래량 122,135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이하 엔씨)가 올해 안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2'를 국내에 출시한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TL'은 내년께 선보일 전망이다.


윤재수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2020년도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안정적 수익원을 바탕으로 블소2와 '아이온2'를 준비하고 있고, 연내 블소2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CFO는 "블소2는 개발 중이라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밝히기 어렵지만, 오는 3분기보단 4분기가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소2는 리니지2M의 배경이나 그래픽과는 다르다"며 "리니지M이나 리니지2M과는 다른 이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또 차세대 MMORPG '프로젝트TL'을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윤 CFO는 "프로젝트TL은 내부적으로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연내 프로젝트TL 관련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개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 출시가 확률상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엔씨는 아울러 리니지2M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윤 CFO는 "연내 리니지2M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은 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할 것 같지만, 구체적 진출 시기는 내부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니지2M은 엔씨의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엔씨는 리니지2M이 올 연말까지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CFO는 "리니지2M이 올해 당사 최대 매출원으로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매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리니지M의 활약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CFO는 "리니지M이 2018년 2분기 이후 2년간 2000억원 초반의 안정적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에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있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엔씨는 신사옥 건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윤 CFO는 "판교 본사 사옥은 2~3년 전부터 수용인원을 넘어 직원들이 외부에 분산돼 근무 중이라 효율이 떨어지고 복지 문제가 있어 새 공간이 필요했다"며 "판교 주차장 부지도 그 일환에서 찾은 곳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나 성남시 결정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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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씨는 1분기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4%, 2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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