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 GIST 학생 ‘페임랩 코리아’ 본선 TOP10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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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GIST)은 김병진 학생(전기전자컴퓨터전공 4학년)이 세계 최대 과학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인 ‘2020 페임랩 코리아’ 본선 Top 10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페임랩 코리아는 과학·수학·공학 등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 지식, 경험을 활용해 3분간 발표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글로벌 경진대회다.

20세 이상의 관련 분야 종사자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발표자료(파워포인트) 없이 오직 말과 몸동작, 소품만을 활용해 과학이론을 흥미롭게 대중에게 전달해야 한다.


평소 과학기술이 사람의 마음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병진 학생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 페임렙 대회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임랩 코리아에서 ‘사람이 로봇을 단순한 기계 이상의 존재로 인지한다’는 주제를 발표했다.


TOP 10 진출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마스터클래스(본선 진출자 교육)를 통해 창의적이고 인상적으로 과학을 어필하는 방법 등 다양한 실전 기술을 익혔다. 올해는 영국의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휴 제임스(Huw James)가 교육에 참여했다.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창의재단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해 대중과 과학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국제 페임랩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과학강연인 다들배움 ▲길거리나 무대에서 과학 실험으로 공연하는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 대상 과학공연 등 조교 수준급 전문가 대우를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현재 김병진 학생은 기초교육학부 소속 최원일 교수의 심리학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최근‘쇼미더사이언스 시즌2’에 ‘잠의 과학’을 주제로 공모해 인포그래픽 부문 1위 콘텐츠로 선정됨에 따라 2020년 사이언스올에 콘텐츠를 연재할 수 있는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병진 학생은“좋은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기술을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커뮤니케이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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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임랩(Fame Lab)은 지난 2005년 영국 첼튼엄 페스티벌에서 페임랩 발표대회가 처음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4년에 도입돼 지난해까지 총 62명의 과학커뮤니케이터를 발굴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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