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19 진단 키트 오류 논란…확진자 33명 음성 확인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오류로 30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48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만382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76명)보다 390명 줄었다.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19 검사 수 감소를 꼽았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 실험실에서 진단 키트 오류 문제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보건부는 한 실험실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33명이 진단키트 중 하나에서 발생한 장비 구경측정(calibration) 문제로 인한 '허위 양성'임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 공중보건 실험실에서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33명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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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이에 따라 해당 실험실은 모든 검사를 중단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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