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스카이카고의 'B777' 화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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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의 셰이크 아흐메드 알막툼 회장(CEO)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항공산업이 회복하기까지는 적어도 1년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셰이크 아흐메드 CEO는 "코로나19로 인한 본격적인 타격은 오는 2020년과 2021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용 관리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은 주주배당을 중단하고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차입금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미레이트항공은 UAE정부 지침에 따라 화물기와 외국인들 귀국편을 제외하고는 지난 3월25일부터 모든 여객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여파에 따라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1분기 11억디르함(약 36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수준이지만, 매출액은 같은기간 6% 줄어들어 920디르함(약 3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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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아흐메드 CEO는 "지난 11개월간 실적이 좋았지만 2월 중순부터 상황이 급변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이 국경을 걸어잠그면서 국제선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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